SKT, AI 기반 실시간 언어 지원 서비스 '에이닷 통역콜' 출시

최효경 기자

2023-12-14 10:13:13

SKT 홍보모델이 에이닷 통역콜을 이용하는 모습
SKT 홍보모델이 에이닷 통역콜을 이용하는 모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AI 기반으로 통화 중에 실시간으로 통역해주는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통역콜은 SKT 에이닷 이용자가 전화를 걸 때 다이얼 하단의 통역콜 아이콘을 누르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별도의 번역 앱(App.)을 이용하거나 영상 통화 상의 툴을 이용해 통역이 가능했는데 전화 상에서 실시간 통역이 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에이닷 통역콜은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SKT측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한국어가 서툰 국내 거주 외국인이 국내 관공서나 병원 등과 통화를 할 때 에이닷 통역콜을 통해 외국어로도 원하는 정보나 예약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SKT AI서비스사업부 김용훈 사업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를 확대 지원하는 등 에이닷이 AI 개인비서로 고도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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