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한국에너지공단과 탄소중립 실천 협력

강지용 기자

2023-12-13 12:00:00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캠코 제공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캠코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탄소중립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캠코의 공공개발 사업장의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업 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공공개발 협력으로 ESG 경영 이행, 탄소중립 실천 관련 국제교류 등에 대해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향후 캠코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업해 오는 2028년까지 총 46개 공공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 최적화 컨설팅을 진행해, 현재 등급수준 대비 약 41%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융합해 공공건축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크게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정부의 든든한 정책파트너로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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