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전기전, 주가 급등…원전 대규모 수주 소식에 기술력 주목

김준형 기자

2023-12-12 05:42:22

서전기전, 주가 급등…원전 대규모 수주 소식에 기술력 주목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서전기전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서전기전 주가는 종가보다 2.73% 오른 47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전기전의 시간외 거래량은 6242주이다.

이는 신한울 원자력 관련 소식이 전해지며 서전기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신한울원자력 3·4호기 주설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조918억원이다. 내년 4월 착공하고 오는 2033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400㎿급 원자력 발전소 2기의 토목·건축·기계·배관 공사를 맡는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한국수력원자력과 1조7157억5499만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8.08%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4월1일부터 2033년 10월31일까지다.

한편 서전기전은 고·저압 수배전반 및 자동제어반 제조 및 판매 업체로 원자력 전기부문(KEPIC-EN) 'Q-class' 인증을 취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Q-class는 원자력 분야에서 최고 등급의 인증을 의미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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