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매산등 해피 크리스마스(Happy Christmas)’를 주제로, 조선 선교부가 개설한 호남 기독교의 성지인 매산등 근대 문화유산 답사와 함께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체험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산타 디폼 만들기 ▲ 산타 머리띠 만들기 ▲ 크리스마스 양말 만들기 ▲ 매산등 풍경 상자 만들기로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매산등 일원의 애양원 사유지 내 근대 문화유산들을 어린이 산타가 되어 답사함으로써, 110년 전 순천 선교사의 크리스마스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을 더했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3시 총 2회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110년 전 최초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했던 순천 선교부의 사랑과 헌신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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