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해경에 따르면 모래운반선 전복사고 직후 승선원 13명 전원을 구조했고, 초기 오염물질을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신속한 방제작업과 더불어 표류방지를 위해 선체 고박을 진행했다.
적재유 이적 시까지 기름 유출로 인해 인근 양식장 피해를 막기 위해 방제정과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업체 등을 동원 사고 선박 주변 오일펜스 설치와 조류 감안 양식장 주변 방제 활동에도 총력 대응해 왔다.
아울러, 선내 잔존유 이적에 앞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체 안전성 자문회를 거쳐 기상여건 및 조류 등을 감안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고 선박에 적재돼 있던 기름 이적을 완료했다.
이후 선체처리 부분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해역관리청인 완도군과 협의를 통해 인계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오염도를 예찰할 계획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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