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지노믹트리 주가는 종가보다 2.09% 오른 1만6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노믹트리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7397주이다.
SK증권은 지노믹트리가 하반기부터 다수의 주가 모멘텀이 시작될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헬스케어 시장의 트렌드는 과거 치료 중심에서 예방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SK증권은 지노믹트리는 고성장하는 암 조기진단 시장의 주요 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노믹트리의 얼리텍-C 제품의 국내외 건강보험 등재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본격적인 시장 침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현재 지노믹트리는 얼리텍-C의 국내 보험 등재를 위해 현재 5000명 규모의 확증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4분기에 완료된 후 내년부터 보험 등재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모멘텀도 존재한다. 지노믹트리는 국내 대비 시장 규모가 최소 20배 큰 미국과 유럽, 아시아 시장으로 판매 확대를 추진 중이다.
허 연구원은 "미국의 경우 대장암 FDA 허가를 목적으로 하반기 1만명 규모의 확증 임상을 시작했고, 2025년에 완료될 예정"이라며 "중국은 4분기 임상이 종료돼 2024년 허가 신청과 보험 등재가 될 전망이다. 중국 시장 규모는 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지노믹트리가 대장암 조기진단 이외에도 방광암, 폐암 등 진단 암종을 확대하는 중이며 이를 통해 종합 암 조기진단 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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