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 폐기물매립장과 생활자원 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운영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이며 A, B, C, D 4등급으로 평가한다.
화순군은 생활자원 회수 분야에서 전국 176개 시설 중 최우수시설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과 최우수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매립시설 또한 A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화순군 재활용 선별장은 2009년 설치돼 파지, 고철, 빈 병, 플라스틱 등 20여 종을 분류해 연간 2억 원의 매각 수입을 올리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재활용선별장이 노후돼 현대화된 시설 신축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생활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해 폐기물 매립량을 줄이고, 선별된 재활용품으로 세외수입 증대와 폐기물이 우리 생활 속에 꼭 필요한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분리배출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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