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은 프랑스 BV선급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이종화물(이산화탄소–암모니아) 운반선의 화물운영시스템 △액체이산화탄소 운반선의 재액화시스템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시스템 총 3건의 기본인증을 승인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종화물 운반선의 경우는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의 운송이 가능한 신개념 선박으로, 운항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선박 기술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3건의 기본 승인 획득으로 친환경선박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실증을 통해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의 대형화와 시장 선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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