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후원하고 군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3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식전행사인 난타 공연, 어린이 한국무용 등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각 나라별 국기 입장식, 기념식, 명랑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다문화 전통놀이, 방향제 만들기, 양말 목공예, 개운죽 심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함께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기념식에서 사회와 이웃에 모범이 되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지원 공로자 등 3명에게 다문화 사회통합 유공자 진도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명량운동회가 진행된 오후에는 체육대회와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소속감을 가지고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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