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크게 늘어"

박경호 기자

2023-11-30 13:54:38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 전개 / 사진=완도군 제공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 전개 / 사진=완도군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완도군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가 연말을 맞아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기준, 10월 대비 월간 기부 건수가 2.5배 가량 증가한 300여 건이 접수됐다.

올해 완도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2,000여 명이다.

군 관계자는 연말정산을 앞두고 10만 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직장인 참여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관내에 주소지를 두지 않는 직장인을 중심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타 시군과의 상호 기부를 위해 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지’를 제작·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에는 완도소방서를 방문해 홍보 물품 배부 및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등을 홍보했다.

한편 군은 12월 3일까지 기부 순번과 기부금 달성액에 따라 당첨자를 선정하는 ‘삼삼한 완도사랑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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