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군수는 “민선8기는 민선7기의 역대최대 군정성과를 이어받아 군민 행복과 해남의 장기발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동분서주한 시기였다”며 “특히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의 초석을 다지고 대규모 SOC 사업들이 본격 추진되면서 누구나 쉽게 찾아오고, 편안히 머물수 있는 해남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군 단위 최대 규모인 1조 3천억원 규모의 지방재정 운영과 집행율 전국 1위 달성,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5년연속 최우수 등급, 청렴도 5년연속 2등급 달성, 역대 최대 수상실적 등 건전 재정운영을 바탕으로 한 공평, 공정, 공개 행정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정연설을 통해 명 군수는 내년 군정운영의 방향을 ▷신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발전으로 미래가치 기틀마련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농산어촌 조성 ▷해남의 맛과 멋을 더한 로컬 관광정책 도입 ▷더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시스템 구축 ▷소통과 공감, 신뢰받는 윤리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지향 등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한 중점 과제로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을 친환경 재생에너지와 해상풍력 배후단지로 육성해 신산업 벨트로 조성하고, 광주~해남 고속도로 건설, 보성~해남~임성간 철도 준공, 서울~해남~제주간 고속철도 구축 등 해남을 사통팔달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으로 투자유치와 인구유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비전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와 함께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에 연계한 농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김치원료공급단지와 고구마 연구센터, 수산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농수산업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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