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제룡산업 주가는 종가보다 4.91% 오른 4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룡산업의 시간외 거래량은 75만3299주이다.
한국전력공사가 독점하던 전력망 사업에 민간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업통산자원부는 12월 초 전력망 사업 민간 개방 소식을 담은 '전력계통 혁신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한전의 대규모 적자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력량이 급증하면서 민간 기업에 일부를 맡기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한전이 적자에 시달리면서 송전선로 확충이 지체되는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룡산업, 광명전기 등의 주요 매출처는 한전이다.
제룡산업은 송전자재, 배전자재, 지중선자재, 통신기자재, 철도자재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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