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시간외 매매에서 두올 주가는 종가보다 1.95% 오른 3395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올의 시간외 거래량은 6만6814주이다.
이는 두올이 자기주식 취득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올은 지난 24일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을 위해서 미래에셋증권과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5월 27일까지다.
3분기 두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증가한 1805억원, 453% 늘어난 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력인 시트와 원단 매출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두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2% 성장한 7461억원, 216% 급증한 42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주요 고객사들의 생산 물량이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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