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24일 현재 서해남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오는 27~28일 기상특보 발효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해상에 강한 바람과 파고가 예상됨에 따라 각종 해양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목포해경은 해양 안전사고 대비·대응 태세 강화 방안 및 준비사항 등에 대한 관련 논의를 거쳐 항·포구, 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했다.
또한, △지자체, 파․출장소 전광판, 안내방송을 통한 사전 계도, △관내 조업·피항 선박 및 예·부선 현황파악 △기상특보 단문자 발송 등을 통해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한편, 다중이용 선박(유·도선, 여객선, 낚시어선) 안전관리 및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긴급출동 태세 유지에도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기상악화 대비 항·포구 집중 순찰 강화 등 해·육상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하며 “낚시객 및 행락객은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는 선박 침수 등 해양사고에 대비해 수시로 안전점검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