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팝!유희요 공연은 조선 팔도에서 불려지는 유희요 중 10곡을 선별해 새롭게 구성한다. 국토 최남단 제주에서부터 북녘땅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에서 불리고 있는 유희요 대상이다.
조선팝!유희요 공연은 JTBC ‘풍류대장’ 에 출연한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의 하모니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2023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토리스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민요에 현대적 어법을 알맞게 얹어내, 조선팔도 유희요에 아카펠라라는 새 옷을 입힌다.
2008년 창단된 토리스는 국내외로 다양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국악 아카펠라 그룹이다. 2014년 비공식앨범 제작을 시작으로, 2016년 타이틀곡 ‘쾌지나 칭칭나네’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된 1집 앨범을 발매했다.
2019년에는 디지털 싱글앨범 시리렁실근, 수궁가 중 토끼를 잡아들이는 대목을 발매하고, 2021년 금나래아트홀 상주단체로 활동하는 등 지난 12년간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통해 우리 소리를 전하고 있다.
토리스는 최근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해 국악 아카펠라의 정수를 보였다. 청와대 초청 공연, 제50회 관광의날 기념식 축하무대, 2023 원주 에프리씽페스티벌 무대 등에 출연하며 대중성과 브랜드를 만들고 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