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창, 24일 연극 ‘옆집사람’ 첫 출격…활약 예고

김수아 기자

2023-11-24 09:27:22

김호창, 24일 연극 ‘옆집사람’ 첫 출격…활약 예고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호창이 연극 ‘옆집사람’ 송기철 역으로 첫 출격한다.



소속사 측은 24일 “연극 ‘옆집사람’이 지난 17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처음 막을 올렸다. 김호창은 24일 오후 5시 송기철 역으로 첫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연극 ‘옆집사람’은 넷플릭스 화제작 영화 ‘옆집 사람’이 원작으로, 시체와 원룸에 갇히게 된 경찰 공무원 준비생 김찬우의 하루를 그린다. 극한의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과 욕망을 유쾌하게 풀어낸 코믹 스릴러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호창은 원룸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시체 송기철 역을 맡는다. 송기철은 김찬우의 앞에서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발견돼 혼란을 가중시키는 주요 인물이며, 침착함과 숨겨둔 본성을 함께 드러내는 이중적인 캐릭터다.



김호창은 그간 뮤지컬 ‘썸데이’, 연극 ‘춘천놈들’, ‘진짜 나쁜 소녀’, ‘해피엔딩’ 등 굵직한 필모를 쌓으며 배우로 입지를 다져온 만큼, ‘옆집사람’에서 시체 역할을 어떻게 해석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김호창이 풀어낸 ‘옆집사람’의 송기철 역이 24일 오후 5시 최초 공개되는 가운데, 김호창은 긴장감과 스릴러 감성을 객석에 고스란히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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