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건설현장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우수한 스마트 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경연대회이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철도, 안전관리, 도로, 단지·주택, BIM 등 건설교통 5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공단은 철도분야를 주관했다.
이날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철도분야 시상식에서는 손병두 국가철도공단 건설본부장이 스마트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3개 팀에게 혁신상(국가철도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했다.
수상한 3개 팀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안전관제 플랫폼 구축으로 터널 내부 상황의 컨트롤 솔루션을 개발한 ‘SK에코플랜트’ ▲ 감지센서 기술을 활용해 크레인 작업에 안정성을 확보한 ‘디엘이엔씨㈜’ ▲ 실시간 시설물 변위 및 궤도의 틀림 상태를 파악하는 화상 변위자동측정시스템을 개발한 ‘시온시스템’이다.
시상식 이후 수상작 발표회와 전시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인공지능(AI)·IoT·센서링, 머신가이던스(MG)·머신컨트롤(MC),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등 철도건설 현장에 적용되는 스마트 기술을 홍보하고 철도분야 스마트 기술의 활성화를 앞당기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
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철도공단은 정부의 스마트 기술 활성화 계획에 발맞춰 AI 공사·안전관리, IoT 모니터링, 건설장비 자동화 등을 도입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도 건설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도분야의 우수 스마트 기술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관심을 아끼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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