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수원 고속화도로 적격성 통과…2027년 착공 '청신호'

김수아 기자

2023-11-22 10:17:42

경기도청 전경 /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 / 사진=경기도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서남부권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2027년 착공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경제성 분석결과 비용대비 편익(B/C)이 1.0 이상으로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흥~수원 민자 고속화도로사업은 시흥시 금이동에서 의왕시 고천동을 연결하는 총 15.2km 길이의 도로 건설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8,000억 원이며 금호건설 등으로 이뤄진 시흥수원고속화도로주식회사(가칭)에서 사업을 제안했다. 사업추진 시 경기남부권역에서 인천공항으로의 이동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되는 등 경기서남부권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3경인고속화도로와 수원외곽순환도로를 연결하는 동서 5축을 완성해 경기도 동서 간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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