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주가는 종가보다 3.53% 오른 1만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시간외 거래량은 35만4784주이다.
앞서 SK증권은 2024년부터 고객사들의 4D 이미징 레이다를 본격적으로 채택하면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Smart Radar System)은 2017년 설립된 국내 첫 인공지능 기반 고해상도 4D 이미징 레이다 개발 전문 스타트업이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4D 이미징 레이다는 기존 레이다와는 다르게 타겟의 가로, 세로와 높이 정보까
지 측정할 수 있는 레이다 센서"라며 "16개 채널 라이다(LiDAR) 수준의 해상도와 카메라 대비 악천후 상황에서도 레벨 3 이상의 자율주행을 지원할 수 있는 탁월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동사는 현대모비스와 자율주행 레벨 3 구현을 위한 4D 이미징 레이다 솔루션을 개발해 2024년 하반기부터 제네시스 향으로 공급이 예상된다"며 "GM향으로 소프트웨어 정의차량용(SDV) 4D이미징 레이다를 개발 중으로 2024년 하반기부터 양산 공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그는 "에너지 절전형 가정용 레이다를 LG전자향으로 공급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드론용 레이다는 아마존과 미국 방산회사 ANDURIL 등으로 공급이 예상되며,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용 제품 채택 증가, 헬스케어용 생체신호 감지 제품 공급, 그리고 교차로 및 복잡한 교통정보 분석용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의 비모빌리티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2024 년부터 4D 이미징레이다와 각종 산업용 레이다 등의 본격적인 공급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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