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넥스 주가는 종가보다 9.06% 오른 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넥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6만6189주이다.
이는 에넥스가 자산재평가 실시 결정을 공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넥스는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마산리 508-3 외 공장용지 일체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08-25 401호 외 50개호 부수토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52-4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 487-1 외 3필지의 자산재평가를 진행한다.
현재 재평가 대상의 장부가액은 409억7370만 원이다.
에넥스는 자산재평가 목적에 대해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의거 보유 자산의 실질가치 반영과 보유자산 가치 증가 및 자본 증대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에넥스의 사업은 B2B 사업과 B2C 사업으로 구분된다. B2B 사업은 대형건설사를 대상으로 신규아파트 분양 시 공급되는 주방가구와 수납가구를 대규모로 공급한다. 특판 영업은 본사 전담 부서를 통해 전국 대단위 주택공사에 공개 입찰 방식으로 계약을 수주하고 있다.
B2C 사업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주방가구와 일반가구(침대, 식탁, 소파 등) 및 인테리어 가구를 공급한다. 영업형태는 주로 대리점, 온라인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ㆍ오프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리점은 전국에 120여개의 유통망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의 경우 당사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에넥스몰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주요 쇼핑몰 및 홈쇼핑 방송,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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