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국민부문과 철도기관이 참여하는 기관부문으로 나눠진다. 열차운행안전, 유지보수 방법 개선, 작업자 안전확보 등 철도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공단 철도안전 누리집을 통해 내달 8일까지 접수한다.
접수된 아이디어 등은 다음달 11일 1차 예선평가를 실시하고, 통과한 출품작을 대상으로 20일 한국철도공사 본사(대전)에서 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출품작에 대한 1~2차 심사는 기존 방식과의 차별성, 창의성 및 난이도, 실용가능성, 국민 체감 안전개선 효과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를 시행하며, 출품작에 대해서는 포상 및 기관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혁신대회에서는 철도기술 뿐만 아니라 안전 운영체계(효율적 인력운영체계, 경력 관리체계 등)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를 집중 발굴할 예정이며, 혁신대회에서 입상한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는 철도 유관기관에 공유돼 연구 및 제도개선을 통해 철도안전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혁신대회는 철도기관과 국민이 함께 철도안전에 대해 고민하고 공감하는 등 안전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우수한 아이디어 및 사례는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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