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이직랜드 주가는 종가보다 9.12% 오른 3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직랜드의 시간외 거래량은 28만9437주이다.
반도체 제조업체 에이직랜드는 지난 1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새내기주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직랜드는 전일부터 코스닥 매매 거래를 개시했다.
에이직랜드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FMR, 블랙록과 같은 해외 대형펀드와 국부펀드가 참여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범위 1만9100~2만1400원 상단을 초과해 확정했다.
청약 증거금은 6조2603억원으로 집계했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TSMC, Arm과의 동반 성장, AI 등 4차 산업의 수혜로 지속 가능성이 큰 기업이라 평가했다"며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이며 다시 한번 에이직랜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에이직랜드는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팹리스 핵심시장인 미국시장 본격진출 ▲R&D 및 프로젝트 인력채용 ▲IP 비즈니스 투자를 통한 신사업 확대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