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컨텍솔, 주가 급등…3분기 영업익 전년비 64.6%↑

김준형 기자

2023-11-15 04:26:48

마이크로컨텍솔, 주가 급등…3분기 영업익 전년비 64.6%↑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마이크로컨텍솔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마이크로컨텍솔 주가는 종가보다 9.89% 오른 9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컨텍솔의 시간외 거래량은 6만3841주이다.

이는 마이크로컨텍솔이 올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마이크로컨텍솔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4.6% 증가한 53억2721만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1% 늘어난 198억5666만 원, 순이익은 48.2% 증가한 44억8157만 원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컨텍솔은 단품 상태의 메모리반도체의 번인테스트(Burn-In Test)를 위한 번인소켓 및 모듈상태의 메모리테스트를 위한 모듈소켓을 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번인테스트는 소비자의 환경보다 가혹한 환경에서 Test하여 불량을 검출해내는 방법으로, 주로 컴퓨터 등의 장시간 가동시 발생하는 열적 조건을 조성하여 보통 섭씨 125도 정도의 가혹한 온도조건에서 4시간에서 48시간까지 각각의 Cell에 Data를 쓰고 지우며 각각 Cell의 동작여부를 검사하는 Test를 말한다.
또 아이씨(IC)의 외관에 전혀 손상을 주지 않고 아이씨(IC)와의 정확한 매칭(Matching)이 필요한 대량의 커넥터를 필요로 하는데 이를 번인소켓(Burn-In Socket)이라 한다.

단품 형태의 메모리들을 모듈형태로 제작하고 난 후에 모듈 단위 제품의 신뢰성을 위하여 모듈 단위로 다시 Test공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때 사용되는 커넥터를 모듈소켓(Module Socket)이라고 한다.

이외에 마이크로컨텍솔은 주로 연구소 등에서 개발초기에 평가용으로 사용하는 Test Socket류 및 최근에 그 적용성이 급부상하고 있는 SSD(Solid-State Drive) Test용 Interface와 각종 반도체 검사 장비용 커넥터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컨텍솔의 제품은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동일 Device에 대해서도 고객사의 요청에 의해 구조의 일부가 지속적으로 변동되며 테스트 대상 Device 별로 다양한 품번의 아이씨소켓(IC Socket)이 존재하고, 국내 및 해외지역의 다양한 업체의 판매조건에 따라 다양한 판가가 적용되므로 수년간에 거쳐서 일정한 기준에 의해 가격을 비교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2023년 3분기 중 전기와 비교해보면 일률적인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당분기 중 주요제품에 대하여 B/I 소켓 기준 전기대비 약 8.11% 단가가 하락했다.

판매단가의 경우 신규 개발된 제품의 가격 및 부가가치는 금형 등을 포함한 개발비를 고려하여 설정되므로 일정 수량까지는 높게 책정되나, 개발비 등의 회수 이후에는 가격이 하락하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신규 개발품의 수량에 따라 일반적으로 부가가치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