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루멘스 주가는 종가보다 2.65% 오른 1435원에 거래를 마쳤다. 루멘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5만9373주이다.
이는 '스텔스 물질'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이 루멘스로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은 레이더 탐지에 필요한 전파를 90% 흡수해 전투기나 함정의 탐지율을 줄여줄 수 있는 '스텔스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물질은 레이더 탐지에 필요한 전파를 90% 흡수해 전투기나 함정의 탐지율을 줄여준다.
연구단이 이날 함께 공개한 기술은 투명 전자파 흡수체 기술이다.
기존에 도료를 바르는 방식에서 한계점이 캐노피(전투기 윗부분)이나 헬기의 투명창, 잠수함 유리창에는 투명도, 물질 굴절을 이유로 도료를 바르기 어려웠다. 이 부분에 한해서는 스텔스 기능을 갖추기 어려웠다.
그런데 연구단은 리소그래피 방식으로 그래핀을 식각(부식작용을 이용한 표면 가공)으로 메타공진(증폭) 패턴을 구성해 마이크로 대역 전자기파를 흡수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면서 그래핀을 이용해 투명도는 높였다.
아직 완전하게 투명하게 만들기는 어렵지만 도료를 바르기 어려웠던 부분까지 해결할 가능성을 제시한 셈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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