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배두용 부사장 'F.U.N. Talk' 소통 직접 나서…"최고경영진 참여 확대"

최효경 기자

2023-11-08 13:28:24

LG전자가 최근 진행한 CFO F.U.N. Talk 자리에서 LG전자 CFO 배두용 부사장(가운데)은 실시간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며 경영실적과 미래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LG전자가 최근 진행한 CFO F.U.N. Talk 자리에서 LG전자 CFO 배두용 부사장(가운데)은 실시간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며 경영실적과 미래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CEO와 구성원간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마련한 CEO F.U.N. Talk이 CFO(최고재무책임자), CSO(최고전략책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등 회사 최고경영진의 소통공식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CFO 배두용 부사장은 최근 직원들과 3분기 경영실적이 갖는 의미와 앞으로의 경영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CFO F.U.N. Talk(이하 펀톡)’을 진행했다.

이번 펀톡을 통해 LG전자는 매출액,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과 관련된 수치를 설명하는 것은 물론,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 노력이 수치로 나타나는 변화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미래준비 전략 설명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배 부사장은 매 분기 구성원들에게 경영실적을 설명해 왔으나 펀톡으로 실시간 소통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LG전자측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직원 5,000여 명이 소통에 참여한 가운데, 배 부사장은 구성원의 질문에 답하며 투명하게 경영실적 정보를 공유했다.

LG전자는 펀톡을 LG전자 고유의 소통공식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이달 말에는 CTO 김병훈 부사장이 CFO에 이어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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