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인컴퍼니는 8일 “김중돈이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KBS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 캐스팅됐다. 최수종, 지승현 등 배테랑 배우들과 함께 극 초반을 이끌 주요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고려 거란 전쟁’은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 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드라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중돈은 ‘고려 거란 전쟁’에서 조원 역을 맡게 됐다.
조원은 통군녹사로서 서경을 지키지만 원종석의 배신으로 감옥에 갇히고, 이후 강감찬과 양규 그리고 강민첨과 함께 서경의 함락을 막아낸 영웅이다. 앞으로 스토리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김중돈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중돈은 소속사를 통해 “정통사극에 첫 도전한다. 긴장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려 거란 전쟁’은 오는 11월 11일 밤 9시25분 첫 방송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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