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통한 농산업 창업과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운영 활성화와 발전 가능성에 대한 분야별 평가를 실시했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 농업인들의 가공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산면 식품특화단지내에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각종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습식가공장, 건식가공장, 자가품질실 등을 갖추고, 60여개 품목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가운데 액상차와 잼, 청 등 습식 가공품과 분말, 건조, 스택 등 건식 가공품을 생산해 농업인들의 가공 창업을 기술지원하고 있다.
생산자 공동체인 땅끝이랑협동조합 조합원이 100명을 넘어섰으며, 각종 가공창업교육을 통해 기술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가공경영체 육성 등 가공역량강화의 요람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 군측 설명이다.
해남군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는 올 연말 제2동을 준공할 예정으로, 가공장과 상품개발실, 교육실 등을 확장해 더욱 많은 농업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 가공창업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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