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데이타솔루션 주가는 종가보다 2.26% 오른 5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데이타솔루션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531주이다.
이는 6일 카카오톡 서비스에서 일시적인 발신 장애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전일 정오께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최신 버전 이용자 일부에게 일시적으로 카카오톡 메시지 발신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은 지난해 10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먹통' 사태가 발생했으며 지난 1월과 5월에도 일시적인 메시지 수·발신 장애를 겪었다.
한편 이날 정부 공식 포털 사이트인 '정부24'는 간편인증 방법 중 하나인 '카카오톡 인증'을 통한 비정상 시도가 발견돼 인증 서비스를 일시 중지한다고 공지했다.
카카오톡 오류가 발생하면서 데이터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잦은 카카오톡 오류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종목들의 수혜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데이타솔루션은 기업과 관공서 등에 데이터센터 관련 설비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인프라 고객 등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 하드웨어와 오픈소스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분산소프트웨어 등을 주력으로 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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