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내 배수지·가압장 42개소에 물탱크 청소․소독을 진행하고 시설물 점검과 보수도 실시해 더욱 안전한 급수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배수지별로 순차적으로 청소를 진행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며, 물탱크가 2개인 배수지는 각 물탱크별로 청소와 급수를 교대로 진행한다.
그러나 물탱크가 하나인 일부 배수지의 경우, 단수가 불가피해 7개 지역 약 800가구가 단수될 예정이다.
단수 일정은 오는 20일 9시~13시 현암도서관 일대, 23일 9시~13시 데코빌리지빌라 일원, 29일 9시~13시 두암택지지구 일원이다.
12월은 4일 9시~13시 성두마을 일원, 5일 9시~13시 자산공원 일원, 6일 9시~13시 구봉중학교 일원, 7일 9시~13시 무지개아파트 건너편 주택단지 일원이다.
시 관계자는 “물 사용이 적은 시간대에 최소한의 시간으로 단수를 시행할 예정이지만 비상용 물을 충분히 마련해 놓는 등 단수대비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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