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 4일인 한글 점자의 날은 지난 1926년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오늘날 한글 점자의 원형인 ‘훈맹정음’을 만들어 발표한 날을 기념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기념 행사는 시각장애인 등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 점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마련됐으며 한글 점자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를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기념사, 축하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행사를 마무리하는 폐막 공연 무대에 올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홀로아리랑’ 등 계절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노래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화합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