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카프로 주가는 종가보다 9.97% 오른 827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프로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4642주이다.
이는 카프로가 경영권 이전에 관해 공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카프로는 전일 기타 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11월 중 투자유치 안내 및 예비입찰이 진행될 것이라 밝혔다.
카프로는 투자유치 목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신주 인수 및 경영권 이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석유화학업체 카프로는 경영권 매각 추진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현재 사업구조 개편 및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매각 자문사를 선정하여 인수업체를 찾는 중"이라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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