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너겟’, 청년 고객 대상 데이터 최대 11GB 추가 제공

최효경 기자

2023-10-31 10:34:39

LG유플러스가 10월 초 데이터를 쓴 만큼만 요금을 지불하는 ‘너겟(Nerget)’ 요금제를 선보인데 이어, 11월 3일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1GB 데이터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너겟 요금제 청년 혜택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가 10월 초 데이터를 쓴 만큼만 요금을 지불하는 ‘너겟(Nerget)’ 요금제를 선보인데 이어, 11월 3일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1GB 데이터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너겟 요금제 청년 혜택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지난 월초 데이터를 쓴 만큼만 요금을 지불하는 ‘너겟(Nerget)’ 요금제를 출시한데 이어 오는 11월 3일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1GB 데이터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너겟 요금제는 데이터 저용량 구간을 1GB부터 2GB 단위로 나눈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로 요금제 변경 및 해지가 자유롭고 잔여 일수 또는 잔여 데이터에 따라 환불해주기 때문에, 고객은 데이터 미사용량을 최소화하여 데이터를 쓴 만큼만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1월 3일부터는 5G 너겟 요금제 중 무제한 데이터 1종을 제외한 15종에 가입하는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1GB부터 9GB까지 저용량 구간은 기존 제공량의 2배를, 10GB 이상 구간은 11GB를 추가 제공키로 했다.

해당 혜택은 만 19세~29세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너겟 요금제에 이미 가입한 청년 고객은 요금제 변경을 통해 11월 3일부터 30일 이용 주기를 다시 시작하여 추가 데이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 고객도 기존 너겟 요금제와 동일하게 ▲가족·지인간 결합 할인을 제공하는 ‘파티페이’ ▲데이터·부가통화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토핑’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가입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론칭 프로모션도 그대로 적용된다.

너겟 요금제는 2024년 3월 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 종료 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을 검토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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