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크라우드웍스 주가는 종가보다 1.97% 오른 2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크라우드웍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2430주이다.
이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기업용 솔루션 '클로바 스튜디오'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 등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8월 하이퍼클로바X가 공개된 후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 생성형 AI 검색서비스 '큐:(CUE:)'가 공개되기는 했지만, 기업용 솔루션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터 유출에 민감한 기업들을 위해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도 선보인다.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는 고객사 데이터센터 내부에 폐쇄된 사내망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고, 고객이 원하는 보안 정책을 준수할 수 있도록 사내망과 연동한다.
곽용재 네이버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AI가 필수적인 요소가 되며 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모델 구축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업용 서비스가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기업용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들과 협력을 맺고 비즈니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등 AI 서비스 개발에 필수인 데이터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 삼성전자, KT, KB국민은행 등 다양한 산업의 430여개 기업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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