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 장흥군은 ‘사례관리 대상가구 희망가꾸기 주택신축’으로 참여했다.
평가 결과, 장흥군의 지역내 주택신축 네트워크를 형성한 민·관 협력 우수성과 자원발굴의 적극성, 체계적 자원관리, 문제해결 능력 등 사례 관리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통합사례관리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가구가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복지 업무다. 주거·생계·의료 등 다양한 위기에 처해있는 가구가 안정과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흥군은 낡고 오래된 주택에 재래식화장실 사용, 주택 붕괴 위험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주거개선에 대한 욕구가 높은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고 주택신축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희망 가꾸기 주택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 상반기에 3가구의 주택을 신축했으며, 현재 42호까지 준공했다.
또한, 재래식화장실 제로화사업으로 실내화장실을 지원하고, 아동 공부방가꾸기 지원사업으로 공부방 환경개선과 책걸상, 컴퓨터, 침대 등 공부방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복지재단과 후원자를 연계해 군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노력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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