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주가 급등…교육청 미래 교육 청사진에 주목

김준형 기자

2023-10-27 05:52:13

웅진씽크빅, 주가 급등…교육청 미래 교육 청사진에 주목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웅진씽크빅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웅진씽크빅 주가는 종가보다 3.15% 오른 24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웅진씽크빅의 시간외 거래량은 5006주이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미래 교육을 위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77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한 매체는 단독기사를 통해 전국 시도교육청이 총 77조299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은 미래 교육 3개년 청사진을 내놓으며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 학부모 부담 감소 등 5가지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투자 계획은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 ▲학부모 부담 제로화 ▲유아 교육 환경 개선 ▲개별화·맞춤화 교육 지원 ▲미래형 교육 환경 구축을 핵심 추진 과제로 담고 있다.

이 소식에 교육 사업을 영위하는 웅진씽크빅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회원제 학습지(교문문화사업본부)와 전집 도서 기반(미래교육사업본부)의 어린이 교육 서비스를 비롯하여 클래스, 학습센터 등 온·오프라인 학습 서비스와 단행본 출판업을 영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앞서 2014년 디지털 기기와 결합한 회원제 독서·학습 융합 프로그램인 '웅진북클럽'을 런칭하고, 2018년 'AI학습코칭'서비스를 시작으로 2019년 전과목 AI 맞춤형 스마트 학습이 가능한 '웅진스마트올'을 런칭하여 업계 에듀테크 기업을 선점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방문학습, 회원제 비즈니스에서 플랫폼 영역으로 확장하여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교육 플랫폼 회사로 지향하고 있다.

도서유통 및 물류사업의 ㈜웅진북센과 영어교육사업의 ㈜웅진컴퍼스, 모바일 플랫폼사업의 ㈜놀이의발견, 총 3개의 종속회사를 포함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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