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두 번째 초대형 IDC '평촌2센터' 준공

최효경 기자

2023-10-26 10:08:28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해 LG유플러스 및 협력사 임원들이 평촌2센터의 준공식을 마치고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해 LG유플러스 및 협력사 임원들이 평촌2센터의 준공식을 마치고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가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인 ‘평촌2센터’의 준공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경기도 안양시에 신규 IDC인 평촌2센터의 준공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평촌2세트는 지하 3층, 지상 9층에 걸쳐 연면적 40,450㎡에 달하는 축구장 약 6개 규모로, 20만대 이상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IDC다. 지난 ‘15년 오픈한 ‘평촌메가센터’에 이어 LG유플러스가 구축한 두 번째 초대형 IDC다.

LG유플러스는 두 개의 IDC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전환, 초거대 AI 및 빅데이터 활용으로 인해 급격히 증가하는 기업 고객들의 데이터센터 수요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IDC는 고객의 IT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냉방·보안·전력 등 인프라를 유지하고 서버를 관리한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평촌2센터의 설계단계에서부터 고객사의 니즈를 분석해 △온도관리, △보안, △무중단 전력 공급 등 IDC 품질의 필수요소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 설명에 따른 평촌2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LG유플러스의 자체 냉방 기술을 적용해 최적 냉방을 제공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는 점이다.

또한 보안을 우려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사무동과 전산동을 물리적으로 분리하고 센터 출입구부터 전산실에 이르기까지 총 5단계에 이르는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평촌2센터는 Tier-Ⅳ급의 전원, 냉방설비 이중화 구성을 통해 입주 기업에게 100% 무중단 전산환경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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