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work X 2023’은 전세계 300개 이상의 장비 및 칩셋 업체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통신 전시회로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차세대 인터넷 고도화(엑세스망 지능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장비업체와 함께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KT는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한 ▲지능형 관제 기반 초소형 OLT 및 멀티-기가 스위치 인프라 솔루션(다산네트웍솔루션즈) ▲와이파이 기반 구독형 스마트홈 솔루션(가온브로드밴드)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 SDN 컨트롤러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KT측 설명에 따르면 '초소형 OLT(광선로 종단장치)'는 통신국사와 빌딩의 구내 네트워크 환경 등에 최적화된 인프라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장애를 탐지하는 기능이 적용돼 먼 거리의 통신국사에서도 빌딩 내 장비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또한 '멀티-기가 스위치'는 광케이블 설치가 어려운 기존 아파트와 빌딩의 랜선(UTP 케이블, 4선/8선) 기반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하나의 장비로 1Gbps 속도의 기가인터넷과 10Gbps 속도의 10기가인터넷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하는 장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와이파이 기반 구독형 스마트 홈 솔루션'은 홈 와이파이 단말(WiFi AP)로 가정 내 인터넷 접속 시 악성코드나 유해사이트 차단, 자녀의 인터넷 사용 관리, 홈IoT 등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 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차세대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컨트롤러 솔루션'은 SDN 표준 중 하나인 'NETCONF/YANG' 표준을 바탕으로 현재 운용되는 모든 네트워크 장비를 수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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