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 시간외 주가 상한가…유상증자로 최대주주 변경

김준형 기자

2023-10-20 16:54:19

참엔지니어링, 시간외 주가 상한가…유상증자로 최대주주 변경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참엔지니어링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4시40분 기준 시간외 매매에서 참엔지니어링 주가는 종가보다 9.95% 오른 409원에 거래되고 있다. 참엔지니어링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6261주이다.

이는 참엔지니어링이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변경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참엔지니어링은 이날 제3자배정 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참엔지니어링은 보통주 신주 2600만 주를 발행해 130억 원을 조달할 방침이다.

참엔지니어링은 조달한 금액 중 25억 원은 운영자금, 105억 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배정 증자방식으로 진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에이치비홀딩스그룹이다.
에이치비홀딩스그룹은 현재 참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인 에이치비씨신기술 투자조합 제1호의 최대주주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참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도 에이치비홀딩스그룹으로 변경된다.

증자 후 기존 최대주주인 에이치비씨신기술 투자조합 제1호의 지분율은 27.17%에서 18.85%로 줄어들고, 에이치비홀딩스그룹의 지분율은 0%에서 30.64%로 늘어난다.

참엔지니어링은 디스플레이 패널 제작 시 발생되는 결함을 레이저로 수리하는 장비 제조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주요 고객사는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이며, 2023년말까지 전세계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에 누적 2482대의 리페어 장비를 납품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종속회사 참저축은행를 통해 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다. 참저축은행은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편의를 도모하고 저축을 증대하기 위한 지역금융기관이다.

지역 내의 원활한 상호금융과 효율적인 금융지원 등을 위하여 신용부금, 소액신용대출 및 어음의 할인업무 등 다양한 상품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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