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까지 분더샵 청담 2층에서 열리는 팝업 행사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코페르니(Coperni)의 의류와 가방을 스위스 모듈 가구 브랜드 USM으로 연출된 공간에 전시해 판매한다.
두 브랜드는 앞서 프랑스 파리의 ‘르 봉 마르쉐’, 영국 런던의 ‘셀프리지’ 등 세계적인 백화점에서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분더샵 청담에서 팝업을 선보인다.
장르가 완전히 이들의 만남은 두 브랜드 모두 친환경적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데서 시작됐다. 코페르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등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옷을 만들고,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 주문 받은 물량만 생산한다. USM 역시 자원 낭비와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가구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팝업 매장은 코페르니의 브랜드 특성을 살려 미래지향적인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고객들은 패션과 가구의 만남을 감상하고 두 브랜드의 친환경적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 분더샵은 이번 행사에서 코페르니의 국내 단독 상품 12개를 선보인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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