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섬, 연휴 기간 방문객 4만 5,000여 명 돌파

박경호 기자

2023-10-11 14:59:12

퍼플섬 아스타 꽃 / 사진=신안군 제공
퍼플섬 아스타 꽃 / 사진=신안군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신안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퍼플섬에서 키 작은 아스타 꽃 홍보 축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추석 연휴, 한글날 연휴 기간과 맞물려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연휴 기간 퍼플섬을 찾은 관광객은 군 인구수를 한참 웃돈 4만 5,000여 명에 달했다.

4만 2,000㎡ 부지의 퍼플섬 아스타 정원에는 3,000만 송이의 아스타 꽃이 만개했다.

군 관계자는 “가을 햇살, 푸른 하늘, 그리고 관광객의 보라색 의상이 함께 어우러져 마치 섬 전체가 보라색 물감으로 물들인 것처럼 보여졌다”고 평가했다.

퍼플섬은 이미 보라색을 사랑하는 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보라색 옷을 입고 퍼플섬을 방문하는 것은 이제 일종의 흐름이라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박우량 군수는 “퍼플섬을 찾는 모든 분들께서 보라색 옷을 입고 무료입장하실 것을 우리의 목표로 삼고 있다”며 “보라색을 사랑하는 분들과 전 세계인을 퍼플섬으로 초대한다”라고 전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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