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매출액·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최고에 달하는 수치라고 전했으며 주력사업인 가전과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이 나란히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측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호실적은 그간 소비자 대상 사업서 축적해 온 고객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기반으로 자동차부품, HVAC(냉난방공조) 등의 기업간거래(B2B) 비중을 확대한 결과다.
특히 생활가전은 볼륨존 공략 및 시스템에어컨 등 냉난방공조를 앞세운 B2B 비중 확대가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으며 TV 사업은 수요 감소에도 효율적 운영으로 흑자 기조 및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LG전자는 콘텐츠/서비스 사업이 의미 있는 성장을 거듭하며 제품 중심에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까지 사업 확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비즈니스솔루션 사업은 IT 수요 둔화에 매출과 수익성이 다소 약화됐지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폴더블 노트북 등 프리미엄 IT 라인업을 앞세워 고객경험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말로 예정하고 있는 실적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각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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