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워터멜론' 캐릭터 착붙 열연 려운, 좌충우돌 단짠 매력까지 입증

김수아 기자

2023-10-10 13:36:29

'반짝이는 워터멜론' 캐릭터 착붙 열연 려운, 좌충우돌 단짠 매력까지 입증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이 개성 강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캐릭터 착붙 열연을 펼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 분)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 아빠 이찬과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

려운은 극 중 청각장애인 부모 아래 태어나 가족 중 유일한 청인이자 해맑은 고교생인 코다(CODA) 하은결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 과정에서 려운은 자연스러운 캐릭터 표현력으로 인물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매회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방송된 5회에서 려운은 현재에서 과거 1995년으로 타임슬립한 고교생 하은결이 지닌 다양한 서사를 안정적인 표현력과 능숙한 캐릭터 연기로 드러내며 믿고 보는 남자 주연 배우로 맹활약했다.

또한 과거 학창시절 아빠 하이찬(최현욱 분)을 만나게 된 이유가 아빠의 실청 사고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뒤 과거를 되돌리고 싶어하는 간절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은결은 자신이 아들인지 모르는 젊은 시절 아빠 하이찬과 연신 감정의 실랑이를 벌이던 중 "니 소원대로 반짝이는 청춘을 선물할게. 딱 일 년만 내가 보이는 곳에 있어"라고 말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고조시켰다.

결국 하이찬이 프론트맨인 밴드 첫사랑 기억조작단의 객원 기타리스트이자 하이찬의 개인 교사라는 중책을 모두 맡게 된 하은결은 24시간 아빠 지킴이가 되기로 한 결연한 모습에서 운명을 바꾸고 싶어하는 아들의 간절함과 듬직한 매력을 두루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려운은 자신을 위해 모든 걸 바쳐온 아빠에게 받은 사랑을 되갚는 듯한 심금을 울리는 깊은 눈빛과 따뜻한 캐릭터 표현으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또한 자신과 형이 태어나게 된 운명의 연결고리인 과거 속 엄마 찾기 사건에서도 중심을 이끌고 있어 회를 거듭할수록 극적 흥미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려운은 싱그럽게 빛나는 고교생 하은결 역을 통해 매회 눈에 띄는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2020년대 단조롭지만 안정적인 현실과 피를 들끓게 만드는 꿈 사이에서 방황하던 열혈 고교생에서 1995년으로 타임슬립된 이후에는 과거 바꾸기를 시도하는 18세 드림보이의 좌충우돌 단짠 매력까지 드러내며 웃음부터 감동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전작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 입증한 원톱 남주의 당당하고 묵직한 매력을 차기작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도 유연한 연기력으로 이어가며 믿고 보는 대세 남주의 매력 포텐을 터뜨리고 있다.

한편,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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