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지원기업, 우즈벡 의료기기 시장 진출 본격화

박경호 기자

2023-10-06 16:21:33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휴먼테크 MOU / 사진=전남대병원 제공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휴먼테크 MOU / 사진=전남대병원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이하 융합의료기기센터)는 지원하는 기업이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대병원이 수행하는 ‘임상데이터기반 근골격계 인체모사 융합기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휴먼테크와 ㈜커스메디가 임상의와 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휴먼테크는 정형외과 의료기기에 화학적 표면처리를 통해 의료기기의 성능개선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커스메디는 외상·종양 등으로 골 결손이 발생한 환자의 임상데이터(CT·MRI 영상 등)를 기반으로 맞춤형 임플란트를 제작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업과 우즈베키스탄 보건부는 ▲의료기기 정보 교류 ▲우즈베키스탄 시장진입 및 수출 등 전문적인 영역에 대한 협의와 연구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

윤택림 센터장은 “앞으로도 우리 센터가 지원하는 기업이 외국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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