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성애(愛) 물들다(茶)’ 생태캠프 개최…당일 현장접수

박경호 기자

2023-10-05 15:04:39

생태캠프 개최 행사포스터 / 이미지=보성군 제공
생태캠프 개최 행사포스터 / 이미지=보성군 제공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보성군은 보성의 자연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캠프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생태캠프는 오는 7~8일, 14~15일 주말마다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캠프는 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군농리해변, 8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한국차문화공원 북측차밭(한국차박물관 뒤편), 14일부터 15일 양일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당일 현장 접수 후 가능하다. 이번 생태캠프는 보성에서 살고 있는 지역민 주도로 개최되며 ▲티블렌딩 체험 ▲숲 명상 ▲환경정화 활동 ▲버스킹 ▲포토존 이벤트 ▲나들이 소품 대여 시 지역민이 만든 디저트와 차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이 유·무료로 운영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생태체험을 운영하기 위해 다년간 교육받은 지역민이 운영 주체가 돼 행사를 진행하고, 관광객과 소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보성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이번 생태 캠프의 매력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 율포 해수욕장 생태 캠프가 예상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라며 “올해는 보성의 대표 관광지인 율포해변뿐만 아니라 보성 차밭에서도 캠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광객이 보성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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