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는 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군농리해변, 8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한국차문화공원 북측차밭(한국차박물관 뒤편), 14일부터 15일 양일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당일 현장 접수 후 가능하다. 이번 생태캠프는 보성에서 살고 있는 지역민 주도로 개최되며 ▲티블렌딩 체험 ▲숲 명상 ▲환경정화 활동 ▲버스킹 ▲포토존 이벤트 ▲나들이 소품 대여 시 지역민이 만든 디저트와 차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이 유·무료로 운영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생태체험을 운영하기 위해 다년간 교육받은 지역민이 운영 주체가 돼 행사를 진행하고, 관광객과 소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보성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이번 생태 캠프의 매력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 율포 해수욕장 생태 캠프가 예상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라며 “올해는 보성의 대표 관광지인 율포해변뿐만 아니라 보성 차밭에서도 캠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광객이 보성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