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시댁과 불화로 인한 이혼소송 시, 법률 전문가의 도움 받아야

김수아 기자

2023-10-05 11:04:16

서초법무법인 새강 이혼전문 김은진 변호사
서초법무법인 새강 이혼전문 김은진 변호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최근 효도는 셀프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결혼 이후에 자기 부모에게 안부 전화를 하는 것이나 명절에 내 부모를 먼저 챙기기를 배우자에게 바라는 사람에게 자기 부모는 자신이 먼저 직접 챙기는 것이 옳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데 점점 핵가족화되어가고 남성 가부장적 사회 제도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 젊은 층에서는 이런 인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인식이 번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성 중심적인 태도를 보이고 시댁 식구들 역시 며느리의 희생을 당연하게 바라는 인식이 남아있기에 명절이 되면 가족 모임에 가고 싶어 하지 않는 며느리가 많다.

명절은 분명히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날이지만 내 부모가 아닌 배우자의 부모나 가족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은 며느리에게는 달가운 일만은 아니다.

평소 시부모와 관계가 좋지 않고 부당한 대우를 받아온 며느리에게는 더더욱 스트레스가 될 수밖에 없는데 이 때문에 명절 직후 배우자와 이혼을 결심하고 이혼 전문 변호사를 찾는 사람도 적지 않다.

김은진 서초 이혼전문변호사는 “감정의 골이 쌓일 대로 쌓인 부부는 합의이혼이나 조정이혼으로 그 관계를 끝맺지 못하고 결국 이혼소송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혼을 결심한 이후에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이혼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또다시 감정이 상하는 일이 생기게 되는데 이때는 이성적인 판단으로 법률사무소를 찾아 이혼상담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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