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몽골 자동차 관리체계 개선 사업 본격화

강지용 기자

2023-09-26 16:07:51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도로교통부(MRTD)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몽골사무소가 주관한 가운데 몽골 자동차 검사역량 제고 및 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안전 강화 사업 착수보고회 및 사업공동협의체(JCC)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제협력사업 착수는 ‘국제개발협력사업협의회’를 통한 교통분야 공공기관 간 협력사업으로는 최초 사례이다.

신규사업의 주요 내용은 ▲자동차 검사기능 강화를 통한 교통안전 정책자문 ▲자동차관리시스템 구축 ▲자동차 검사시설 기능개선 ▲자동차 검사장비 지원 ▲역량강화로 구성됐다.

공단은 자동차 등록부터 정기검사, 전산 관리까지 자동차 관리체계의 청사진 제시를 통해 몽골 교통사고의 획기적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의 우수한 자동차 검사기술이 몽골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단은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 아시아지역 의장기관으로 한국국제협력단 등 관련 전문기관과 협력해 개도국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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