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은 최대 주주인 에이케이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를 대상으로 총 404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형식이다.
총 발행 주식수는 364만 7,274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1만 1,080원이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13일이다.
제주항공은 AKIS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동시에, 현물출자 방식에 따른 자본 확충 효과를 바탕으로 부채 비율 감소 등 재무건전성 개선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전운항 관리 체계와 고객 경험 개선의 필수 요소로 IT시스템 고도화는 필수 불가결한 목표"라며 "데이터 분석 시스템 개선, 항공기 안전관리 체계 강화, 고객 이용 편의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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