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측에 따르면 근거는 악성앱으로, 최근 발생하는 대다수의 피싱범죄는 모바일 환경에서 시작된다는 설명이다.
에버스핀은 각종 URL 배포를 통해 악성앱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스미싱이 대표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개인정보유출, 각종 기관을 사칭한 범죄 역시 대부분 악성앱을 통해 이뤄지며 이러한 사실을 여러 기관과 언론에서도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는 만큼, 악성앱은 피싱범죄의 주축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페이크파인더 악성앱리포트에 따르면, 해당 악성앱들은 연휴기간에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작년 추석연휴기간 전후 2주간의 악성앱 탐지 데이터에서 연휴기간 탐지된 악성앱은 평소대비 절반 이하인 일평균 1000여 건으로 나타났다.
또 작년 설연휴 기간의 데이터 역시 비슷하게 급감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특히 우리나라 설 연휴가 끝나더라도 비슷한 시기에 겹친 중국의 춘절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악성앱 탐지는 회복세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악성앱을 배포하는 피싱 조직 대다수가 중국에 근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는 것이 에버스핀측 분석이다.
한편, 악성앱 데이터를 공개한 에버스핀 페이크파인더는 현재 국내 1위 악성앱 피싱방지솔루션으로,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현대카드 ▲한화생명 ▲삼성화재 ▲한국투자증권 ▲SBI저축은행 등 국내 43개 금융사에서 이용중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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