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한국 브랜드 최초의 폴더블(Foldable) 노트북 ‘LG 그램 폴드’을 통해 그램의 초경량·대화면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화면을 접었다 펼치는 자유로움을 더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LG 그램 폴드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구부리기 용이한 자발광(自發光) 올레드의 강점을 활용했다는 것이 LG전자측 설명이다.
화면을 펼쳤을 때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9.4mm이며 완전히 펼치면 17형 대화면(대각선 길이 약 43cm), 화면을 접으면 12형(대각선 길이 약 31cm)이다.
LG전자는 접으면 12형 노트북, 펼치면 17형 태블릿, 전자책 등 다양하게 변환되는 폼팩터에 맞춰 최적의 UI/UX 및 다양한 주변 기기와의 연결성 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트북을 가로로 세워 책처럼 화면 가운데를 살짝 접으면 자동으로 화면이 회전되고 비율이 조절돼 이북(e-book)이나 문서를 읽기도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LG 그램 폴드는 4:3 화면비의 17형 QXGA+(1,920×2,560) 고해상도 올레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인텔의 최신 13세대 프로세서와 최신 저전력 메모리를 적용했다.
LG전자는 내달 4일부터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을 통해 LG 그램 폴드를 판매할 예정이며 고객은 이날부터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소재 이색경험공간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와 더현대 서울점을 포함, 강서본점, 강남본점, 부산본점 등 전국 20개 LG전자 베스트샵에서 LG 그램 폴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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