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무등산 정상부 개방 행사에 따른 등산객 안전사고는 112건으로 2022년 71건, 2023년(1~8월) 41건으로 나타났다. 주요 유형별로는 체력 저하로 인한 실족이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이날 훈련은 무등산 정상부 상시개방과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탐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악사고 대비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실시됐다.
119특수대응단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객이 중봉에서 하산 중 추락으로 인한 다발성골절 상황을 가정해 응급처치법과 환자를 신속히 이송하기 위해 소방헬기 유도 및 호이스트(외부장착용 환자인양장치) 훈련에 중점을 뒀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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